아카이브/2014 한양글로벌인재특강

[한양글로벌인재특강] 봉사예찬가 이영수 선배님

이민재님 2014. 11. 26. 16:40


오늘의 연사님은 봉사현장에서 몸을 던져오신 이영수 선배님이다. 처음에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봉사전문가가 아닙니다. 봉사예찬가입니다.” 이영수 선배님께서는 유복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 그런데 갑자기 40대에 췌장에 큰 혹이 발견되어 엄청 큰 수술을 하셨다. 그 전까지는 사실 봉사를 하면서 사신 분이 아니었다. 그 후에 선배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수술이 잘 되고 회복이 되면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그 후에 기적적으로 회복을 하시고, 봉사를 시작하셨다. 정말 한비야님처럼 봉사가로서의 전문 교육을 받고 하시는 건 아니지만, 봉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다. 최근에는 봉사와 관련하여, ‘그들의 눈빛, 내 가슴에라는 책을 내셨다. 그 동안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것 같아 책으로 엮으셨다고 한다. 선배로서, 연장자로서의 권위적인 강연의 투가 아니어서 정말 좋았다. 그냥 한 소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재잘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각 나라의 특징, 각 나라에서 있었던 짤막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시니 간접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뿌듯했다.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교 시절에 봉사를 잠깐 했던 적이 있다. 그때 매주 봉사 나가는게 조금 귀찮기도 했지만, 막상 가서 봉사를 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앞으로 나도 세월이 조금 지난 후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