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나의 노래

[축가]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 김범수

이민재님 2015. 8. 18. 14:31




사랑은 소리 없이 찾아와 
내 가슴을 떨리게 만들죠 
아무런 이유 없이 전화를 
그냥 만져보는 나를 보네요 
두근거리는 맘을 달래고 
그대에게 전화를 했지만 
들을 수 없었던 그 목소리 
오늘따라 너무 그리워져요 

나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사랑한다고 세상에 말할 거야 
나 비록 가진 건 하나 없지만 
행복을 줄 거야 
오직 너 하나면 충분해 

사랑은 내게 상처뿐이라 
두 번 다신 하기 싫었는데 
널 만난 그 순간 알게 됐어 
바보처럼 겁이 많았다는 걸

나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사랑한다고 세상에 말할 거야 
나 비록 가진 건 하나 없지만 
행복을 줄 거야 
오직 너 하나면 충분해 

저 밝은 별처럼 지켜줄 거야 
어디에 있든 너를 비춰 줄 거야 
내 가슴 한 쪽이 사라지는 날 
그때는 말할게 나를 받아줘서 감사해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