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我的少女时代, Our Times, 2015 2016년 6월 15일 기준으로 평점 8.90을 기록하고 있는 대만 영화이다. 이 영화는 멜로/로맨스 장르이고, 대만 영화의 색깔이 짙게 베어있는 작품이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1’과 스토리가 매우 닮아있다. 예쁜 여주, 조금은 무심한 듯 여주를 챙기는 잘생긴 남주의 사랑이야기이다. 영화 중간중간 개연성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 또한 대만영화의 매력인 것 같다. 중간중간 무협영화처럼 나오는 카메라 워킹, 조금은 뻔한 듯한 복선들이 영화의 전개를 유려하게 만들어준다. 친구처럼 첫 사랑이 시작되고, 결국 나중에 그것이 사랑임을 깨닫는 이 뻔한 스토리는, 첫 사랑 영화의 공식 같지만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