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청주여자교도소 72시간 E77 081122 HDTV
나는 사람은 모두 선하다는 생각을 믿고 있다. 그들은 분명 엄청난 죄를 지은 사람들일 것임에는 분명하다. 무기징역을 받은 사람들은 살인 또는 그에 준하는 죄를 짓고 수감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똑 같은 사람이다. 그들도 사소한 행복에 미소짓고, 가족을 그리워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죄를 지어서 큰 회한으로 평생을 교도소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그런 순간에 누군가 같이 대화를 하고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줄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참 안타깝다.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어서 그런 실수하는 사람들이 실수를 안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주변사람을 한 번 더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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