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봇공학자로서 출세한 삶을 살았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는 로봇의 열풍이 불었다. 그 당시 수많은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소에서 로봇산업을 가장 뜨는 산업으로 분류하였다. 나는 꼭 그런 이유 때문에 이 분야를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찮게 이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초창기였기 때문에 로봇제어에 대한 패러다임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는 이때 인간모방형 로봇을 성공적으로 만들게 되었고, 나의 제어이론이 로봇산업의 패러다임이 되었다. 이를 통해 KoreaDynamics를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젊은 시절부터 나의 삶의 목표는 사회적 성공이었다. 사회적으로 출세하면 행복할 것이다라고 맹목적으로 믿지는 않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지위에 오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