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125

김범수 바보같은 내게 cover

여전히 우린 이렇게 마주 앉아 있지만 너는 이미 떠난거 같아 오~호~~ 요즘 더욱더 어색한 너의 모습앞에서 내가슴은 텅빈 것 같아 사실 나는 알아 우리의 헤어짐이 곁에 왔음을.. 하지만 모른척 할수 밖에 난 없어 지금의 이 순간을 난 세상 가장 나약한 또 가장 큰 슬픈 속에 빠져버린 남자일뿐야 오~호~~ 어떤 말이라도 내게 먼저 말해줘 나는 이미 니 맘을 알고 있어 괜찮아 너 떠나가지마 그런 너의 모습마저 사랑할 나는 그대로일테니까 아직도 넌 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니가 이미 떠난걸 알아 오~호~~ 요즘 더욱더 어색한 너의 모습앞에서 내가슴은 텅빈거 같아 사실 나는 알아 우리의 헤어짐이 곁에 왔음을.. 하지만 모른척 할수 밖에 난 없어 지금의 이 순간을 난 세상 가장 나약한 또 가장 큰 슬픈 속에 빠져버..

더 레이 가슴소리 cover

그댄 내 맘 하나 몰라요 알면 이럴수는 없죠 나 행복 하라구요 그대 없는 행복이 뭐죠 허락없인 못 가요 아니 허락할 맘 없죠 난 벌써 아픈데 이별은 상상도 못 해요 안돼요 평생을 그댈 그리워만 하다가 지쳐 쓰러질 날 걱정해요 알고보면 약해빠진 나인데 그대 사랑 없인 숨도 못 쉴 바본데 이런 날 버려두고 떠나면 편히 갈 것 같아요? 내 사랑이 버릇처럼 박힌 그대인데 마치 다른 사람 같아요 첨 본 표정들만 짓네요 내가 뭘 잘못했죠 너무 사랑한 것 뿐인데 그게 부담됐나요 많이 귀찮아졌나요 제발요 아직은 끝이란 말만 하지마요 안돼요 그대만 위해 모두 다 써버려서 다른 사랑 난 못 하는걸요 알고보면 약해빠진 나인데 그대 사랑 없인 숨도 못 쉴 바본데 이런 날 버려두고 떠나면 편히 갈 것 같아요? 내 사랑이 버릇처..

더 레이 청소 cover

난 오늘도 내 침대 위 한편에서 자죠 그대의 자리를 남겨둔 채로 내 방안에 그 모든 건 다 두 개 씩 이죠 함께 했던 찻잔부터 욕실에 칫솔까지도 사랑했었던 지난 기억들만큼 많은 그대 흔적이 아직 내방가득 곳곳에 남아 난 힘들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인걸요 참 못 났죠 나 이렇게 못 잊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네요 난 그런가 봐요 꼭 내일은 다 치우길 늘 다짐해 봐도 벌써 그런지도 많은 계절이 지나버렸죠 모든 기억은 이젠 둘로 나눠져 그대에겐 추억이 내겐 너무나도 아픈 눈물로 돼버렸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

[한양글로벌인재특강] (주)두산퓨얼셀 신미남 대표

오늘의 연사는 재료공학과를 졸업하신 신미남 선배님이다. 오늘 강의는 상당히 인상적인 강의였다. 상당히 확신에 찬 여성공학인이셨다.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재료공학에서 권위가 높은 Northwestern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후, 삼성에서 과장으로 일을 조금 하시고, 맥킨지에서 일도 조금 하시고 결국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개발하여 ㈜퓨얼셀을 창업하셨다. 인생을 굉장히 도전적이고 공격적으로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상당히 현명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 부모님의 세대인 분이셔서 이야기도 굉장히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에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모든 연사들이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맞는 말이다. 방..

세종대왕기념관에 다녀와서

세종성왕님의 위로이번 학기는 나의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여유로운 학기인 것 같다. 어제도 역시나 일찌감치 오후수업이 끝나서 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출발했다. 느낌이 조금은 이상했다. 혼자 돌아다니기는 좋아하지만, 목적지가 지루할 것만 같은 ‘세종대왕기념관’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가면 역사책처럼 글씨들이 빼곡히 쓰여있겠지?’ 그걸 다 읽는 것은 나에게 참으로 고역이다. 늘 그래왔다. 역사를 잘 모르고, 사실 관심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가는 여정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 가서 막상 내가 느끼고 쓸 말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였다. 버스 타고 복잡하디 복잡한 종로를 지나 고려대 앞에 내렸다. 나는 버스에서 내려서 스마트폰을 켜고 위치를 확인한 후 천천히 걸어갔다. ..

English Vinglish (굿모닝 맨하탄)

English Vinglish굿모닝 맨하탄 세얼간이 이후로 좋은 인도영화를 발견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영화에 나오는 여자배우는 정말 매력적이다.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현명한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이다. “이 세상은 정말 크지만 가족을 꾸린다는 것은 그 큰 세계 안에 작은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가정을 꾸린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나와 나의 아내 그 이상의 어떤 것이지 않을까? 요즘은 이따금씩 생각해본다. 결혼이란 것은 당사자 두 사람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에 얽혀있는 수많은 가족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두 개의 작은 세계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또한 당사자 둘 사이에서 생겨나는 작은 생명체들은 또 다른 삶의 세계가 열릴 만큼 대..

[한양글로벌인재특강] 서울대 규장각 선임연구원 김도환

서울대 규장각 선임연구원 김도환 김도환 선배님은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신 선배님이다. 처음에 선배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우리나라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라고 하시는데, 멋진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특강은 정말 아무런 자랑이 없었다. 저번에 강연을 해주신 최승원 선배님이랑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다.(까는 건 아니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학자 같으신 선배님이었다. 차분하신 아저씨 한 분이 나와서 우리나라의 개화기 즈음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그 당시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식민지배 당하는 상황이 어떠한 세계적인 정세 속에서 발생한 것인지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설명이라기 보다는 이야기였다...

[한양글로벌인재특강] 빈트리 200.25대표 이상민

빈트리 200.25 대표 한양글로벌인재특강 5주차 주인공은 한양대 사학과 82학번 이상민 선배님이었다. 회사 이름의 의미는 ‘25: 북위 25도 커피벨트’, ‘200개의 산지의 커피농장에 진출하자.’, ‘200명의 인재를 키워보자.’, ‘200개의 비즈니스를 해보자.’ 커피가 왜 좋을까?, 1896년 고종이 커피에 푹 빠지게 된다. 커피와 고종의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게 아닌가 생각한다. 커피는 인생과 닮아서 그런 것 같다. 엄청나게 다양한 맛을 내는 커피이기 때문이다. 1000가지의 향을 가지고 있는 열매이다. 커피를 추출하는 것처럼 인생도 맛있게 추출하자. 70%를 차지하는 것 : 좋은 콩 ,20% : 로스팅, 7% : 추출, 3% : 신선도 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주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