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대만(Always, 2011) 소지섭과 한효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일본의 멜로영화에 있을 법한 설정으로 시작된다. 바로 여자주인공인 한효주가 시각장애인인 것이다. 자연스럽게 둘은 주차장 관리박스 안에서 만나서 사랑을 키우게 되고, 철민(소지섭)은 정화(한효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다가 정화는 시각을 살릴 수 있으려면 3000만원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소식을 듣고 철민(소지섭)은 위험한 일을 감행하기로 한다. 바로 태국에서 목숨을 건 도박 권투시합을 한 게임을 뛰는 것이다. 철민(소지섭)은 자신 때문에 정화(한효주)가 눈을 다치게 됐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라도 그녀의 시각을 되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태국 가기 전 체육관 ..